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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기록 습관 들이기] 5월 12일의 필사

by 다다닥_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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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필사 1일차 책

  •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book 1. 영어 필사 100일의 기적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다른 이유가 없다. 지난달부터 밀리의 서재 서비스를 이용 중이어서 필사를 위한 책 검색을 했다. '필사'라고 검색어를 입력하자 가장 먼저 나오는 책이기도 했고, 영어 필사라니 뭔가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가!

 

처음 몇 문장까지는 영어 문장을 한 번 훑어보면서 내 나름대로 해석도 하고, 문장분석도 했는데 쓰다보니 무작정 배껴 쓰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렇지만 '뭐 어때, 영어 공부하려고 시작한건 아니니까. 이렇게 쓰면서 자연스레 공부가 되면 좋지' 라는 마음으로 편하게 쭉쭉 써내려 갔다.

 

이 책은 내가 생각한 필사와는 거리가 좀 있어서 매일 쓰지는 않을 것 같고, 하루의 여유가 없어 다른 글들을 볼 시간이 없었던 날에 한 페이지씩 쓰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book 2.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이 책 역시 밀리의 서재 랭킹에 올라와 있던 책이다. 예스24에서 책을 구매할 때,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을 구경갔을 때에도 이 책을 몇 번이나 봤었는데 여전히 랭킹인데에는 이유가 있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선택했다.

막 살라는 뜻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마음 편하게 살라, 숨막히게 사지 말라는 전체적인 메세지가 마음에 들었다. 사실 나 역시도 그렇게 살고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그거부터 하고 싶어서 실행에 옮기고, 하다가 지치거나 생각한대로 진행이 되지 않으면 쉽게 포기해 버리기도 하지만 그렇게 살고 있어서 일까? 마음은 참 편하고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이 없다.

 

  • 현명한 포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 진짜 하고 싶은 일은 '사랑'과 참 많이 닮았다.

이 두 문장이 12일에 읽었던 내용 중 가장 와닿고 마음에 남은 말이었다. 저 문장이 주는 울림을 그대로 느끼면서 하루의 독서는 여기에서 마쳤다.

 

 

 

 

책을 읽고 마음에 드는 구절을 체크해두었다가 필사를 하는 습관적인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필사를 해야한다는 마음이 들어 책을 펴들었다. 필사를 위해 책을 강제로 읽어야 했다는 사실이 뭐가 중요할까? 어쨌든 책을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매번 생각만 하다가 실행에 옮겼으니 나는 마음 먹은대로 해내었다!

 

하루씩 채워가는 기쁨을 계속 느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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