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필사 4일차
- 영화 - 엘리멘탈 Elemental
엘리멘트 시티에서 살고 있는 불 속성답게 열정 넘치고 화끈한 '앰버'와 물 속성에 어울리게 감성적이며 유연하게 사는 '웨이드'의 이야기. 소개에 있는 말 중 '지금껏 믿어온 모든 것들이 흔들리는 새로운 경험' 이라는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지금껏 믿어 온 모든 것들이 흔들린다면 하는 가정을 세워 나는 어떨까 생각해보니 혼란스럽겠지만 또 내가 모르던 것들을 알게 되어 신선하고, 놀랍기도 할 것 같아. 애니메이션은 잔잔하면서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까지 담겨 있어서 참 매력이 있다.
애니메이션은 현실에 구애받지 않고 상상하는 것들을 구현해낼 수 있다는게 참 매력적이다. 그 덕분에 추상적인 불과 물을 시각적으로 나타내고 앰버와 웨이드라는 캐릭터가 탄생한 거니까! 이렇게 캐릭터화 시키다보니 어린이들도, 어른들도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볼 수 있고, 서로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게 되기도 한다.
전체적인 메세지가 뭔지 느끼면서 봤다면 이번에는 그 속 대사들을 하나하나씩 곱씹어보며 감상해봤다.
불의 언어에 이런 단어가 있어 '디쇽'. 영원한 빛은 없으니 빛날 때 만끽하란 뜻이야.
There's a word in Firish. Tìshôk
It means embrace the light while it burns, because it won't always last forerver.
화가 날 때 난 이렇게 생각해, 마음의 소리를 들을 준비가 안되어서라고.
I guess I just say what I feel. And I don't think a temper is so bad. Sometimes when I lose my temper, I think it's just me trying to tell me something I'm not ready to hear.
안되는 이유 백만 가지 속에서도 딱 하나 되는 이유라니. 내가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또 믿을 수 있는 그 '하나'를 동력 삼아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이 쉽진 않겠지만 가능하기도 하겠지!
우리가 안되는 이유는 백만가지야. 너무 많다고, 근데 딱 하나 되는 이유도 있어. 우린 서로를 만졌고 그 때 우리 안에서 일어났지, 불가능한 일이! 우린 서로를 만졌어.
There are a million reasons why this can't work. A million nos. But there's also one yes, we touched. And when we did, something happened to us, something impossible. We changed each other's chemistry.
기회를 잡아!
Take the chance.
네 덕분에 알게 됐어. 불빛은 빛날 때 만끽해야 한다는 걸.
But because of you, I learned to embrace the light while it burns.
그리고 웨이드의 고백.. You don't have forever to say what you need to say. I love you.
감성적인 웨이드 캐릭터에 맞게 대사들도 너무 감성적이었다. 너무 이상적이지 않냐, 현실에서는 힘든 일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혹시 모르지 않나. 진짜 불가능할 것 같은 일도 가능하게 될지. 도전, 좌절, 실패, 성공. 이 모든 것들이 우리에겐 자양분이 될테고, 그 자양분을 어떻게 흡수시켜 나를 성장시키느냐는 나에게 달려있다.
Why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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